청평 돌짜장, 문호리 리버마켓보고 들른 짜장면만 파는 맛집

청평 돌짜장, 

문호리 리버마켓보고 들른 짜장면만 파는 맛집

 

청평에 있는 돌짜장집, 강변을 따라 달리다보면 차량도 즐비하고 특이한 간판이 눈에 띄어서 한번 가봐야지 하던 곳이랍니다.

중식요리집은 아니고,, 짜장면만 파는 말그대로 짜장면집이예요. 짜장면 하면 의례 함께 파는 메뉴인 짬뽕이나 탕수육은 없으니 여러가지 메뉴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여기는 노노~

오직 짜장면으로 승부를 보는 사장님의 용감함에 감탄하면서 오늘 그맛을 보러 갔습니다.

 

 

 

청평 돌짜장은 전국에서 10번째로 가는 돌짜장집이라네요.

광주, 퇴촌, 남양주, 곤지암 등등 지역별로 하나씩 있는데

저는 다른데는 가본적이 없어서 

맛의 차이는 비교할 수가 없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크게 써붙여놓은 간판

"짬뽕은 없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짜장과 짬뽕은 

함께 파는 메뉴로 알고 있기 마련이죠? ㅎㅎ

짬뽕없이 돌짜장만으로 사람들을 오게하는집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지 참 궁금해졌어요.

 

 

 

들어가면 홀 한쪽에 뭔가 직접 해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처음에는 계란후라이?

흠.. 짜장면 위에 계란후라이는 무한리필인가보다 했었는데

계란후라이는 아니고 김치전이랍니다. 

먹고 싶은 사람은 무한 셀프인데 

따끈할때 하나 먹으면 오~ 꽤 괜찮은 맛이예요.

 

 

 

착석하면 무조건 세팅해주는 기본반찬이에요.

이집의 특징중의 하나는 1인분 메뉴가 없다는것~

혼자오는건 상관없지만 주문은 2인메뉴를 시켜야 한다는거죠.

양이 많은 사람이야 상관 없겠지만 둘이 가는게 경제적이겠죠?

 

 

 

김치전과 함께 무한리필 먹을 수 있는 쌀과자예요.

오란다라고 하나??

달달하니 자꾸 먹게 되는데 

요건 후식으로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김치전.

꽁짜인데 당연히 맛을 봐야겠죠?

그릇에 한장분량의 전을 만들어 놓아서 

그냥 팬에 부치기만 하면 되요.

 

 

 

돌짜장 먹기전에 한장 먹으면 매콤새콤 맛있어요.

두분이 가셨다면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돌짜장 양이 꽤 많답니다.

 

 

 

이게 2인분인데 정말 많죠?

여자분들은 3~4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예요.

남자분들은 곱배기 드시는 분들도 

두분이 드시면 괜찮을 양인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양에 놀라고 자세히 보면

 짜장면에 들어간 재료들이 푸짐해서 놀랐어요.

뭐 가격이 일반 짜장면에 비해서 비싸긴 하지만

들어간 재료들이 냉동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비쥬얼로는 일단 인정~

일반 그릇이 아닌 돌판에 올려서 먹으니까 

끝까지 식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돌판이 은근 깊이가 있어서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윤기도 반지르르~

먹기전에 사진찍느라 기다리라니까

빨리 먹자고 아우성 ㅋ

좀만 기다려~~

 

 

 

자자 앞접시에 담아서 한입 먹어볼까요?

음..

불맛이 느껴지는 건 나만의 생각인건가요?

 

 

 

야들야들한 쭈꾸미도 4마리정도 들어있는것 같아요.

질기지 않고 연하고 맛있어요.

 

 

 

이건 아마도 갑오징어인듯해요.

 

 

 

이건 미니 만두

요건 맛은 그냥 평범해요.

 

 

 

살이 탱탱 새우

 

 

 

낙지

 

 

 

오징어도 야들야들

 

 

 

버섯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일단 재료가 푸짐해서 맛있고 

돌짜장도 맛있었어요.

조금 가격이 비싸지만 한번쯤 가볼만 한 

짜장집이였어요.

짜장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만한 맛집인듯 합니다. 

 

 

 

요건 입구에서 파는건데 살까말까 고민한 아까 그 쌀과자예요.

근데 현금으로 계산하니까 한봉다리 그냥 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오는길에 차안에서 다먹었는데 후식으로 먹기 참 좋아요.

 

주소랑 전화번호가 있으니 찿아가실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