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빼빼 스토리
대한곱창 성신여대점, 코로나 안녕~곱창은 맛있다 본문
대한곱창 성신여대점, 곱창은 맛있다
곱창집의 개수가 화사로 인해 늘어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역시 대한곱창의 곱창은 맛있습니다.
가끔 뱃속에 기름기가 동이날때면
주기적으로 먹고 싶어지는 곱창을 먹으러 가봅니다.
대한곱창 성신여대점.
대한곱창이 성신여대골목에 입성한지도 꽤 되었네요.
식탁에 턱 앉으면 김치콩나물국을 끓여주십니다.
해장이 필요한지 어찌 아시는지..
신통방통합니다.
이집의 특징인
4가지 곱창 소스가 나옵니다.
기호대로 한번씩 먹어 본 후 가장 마음에 드는 소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주면 되겠네요.
오늘은 곱창만 먹습니다.
코로나로 매일 집콕하다보니
맛있는거 먹으러 갈 일도 별로 없네요ㅠㅠ
2인분인데 좀 적어보이는건
제가 배가 고프기 때문일까요?
식탁에 올려져 있는 배추김치와 부추는 곱창을 구워준후
함께 곁들여 먹는 사이드 야채랍니다.
곱창이 어느정도 구워지면
배추김치와 부추를 넣어서 양을 늘려줍니다.
느끼함도 잡아주고 건강한 식단을 만들기 위함이니
너무 슬퍼하면 안 되겠죠?
대한곱창을 오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 곱창 뚝배기 전골에 있습니다.
8000원이라는 가성비 좋은 가격에
곱창도 실하게 많이 들어있고
국물 맛도 제 취향이랍니다.
돈암동 횟집 광명수산, 맛있고 가성비 좋은 횟집으로 짱!
곱창의 실함이 느껴지시나요?
없는 듯해 보여도 배부를 정도로
곱창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습니다.
그래도 곱창은 구워야 제맛이죠..
통통하니 잘 구워진 곱창은 내 사랑입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이죠..
대한곱창은 곱창 안에 곱도 튼실하게 들어있고
씹는 맛도 너무 부들부들하지 않고
적당해서 좋습니다.
곱창 2인분을 순삭 한 후
볶음밥 하나 추가합니다.
볶음밥은 배불러도 꼭 먹어줘야 합니다.
볶음밥과 함께 뚝배기 국물을 먹어줘야
마무리가 되는 거죠^^
볶음밥 먹고
뚝배기에 곱창 건져서
국물과 함께 먹어주면 꿀맛입니다.
먹다가 심심하면 볶음밥 먹으면서
하트 놀이도 해봅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생각하며
쓸쓸하게 하트를 만들어 봅니다. ㅋㅋ
내가 만들어도 하트는 이쁘네요.
볶음밥으로 마무리할까 하다가
김치말이 국수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살얼음 동동 뜬 김치말이 국수로
입가심을 하면 딱입니다.
면발도 쫄깃하니 좋네요.
좀 달달해서 많이는 못 먹겠고
입가심으로 딱 세 젓가락만 먹습니다.
곱창 먹고 싶을 때 자주 가는 대한곱창 성신점에서
제가 누린 행복 함께 누려보세요 ㅎ
코로나인해 맛집가는 횟수는 줄었지만
모두들 화이팅!!
코로나 빨리 안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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