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삼겹살맛집 칠백집, 생삼겹살에 알찬 세트메뉴

성신여대 삼겹살맛집 칠백집,

생삽겹살에 알찬 세트메뉴가 굿~

 

성신여대쪽에 위치한 삼겹살 체인점 칠백집은 그자리에서만 10년 넘게 영업해온 곳인데 삽겹살이 먹고싶은날 한 번 가봤습니다.

이집의 특징은 무항생제 사료로 키운 생삼겹살만을 사용한다네요.

보통은 초벌구이해서 나오는데가 많은데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 초벌구이를 안한다고 합니다.

 

 

 

 

 

이집에는 삼겹살이 모두 생삼겹살만 팔아요.

저희는 연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

2~3인용으로 나온세트예요.

생삼겹살 2인분에 숙주구이, 떡볶이,

냉면, 볶음밥, 음료수가 나오는 알찬 세트메뉴예요.

 

칠백집은 오직 삽겹살 / 그냥 삼겹살 2가지가 있는데

가격은 2000원이 비싸면서

 숙주구이+불떡볶이+치즈구이 OR 숙주구이+/꼬치구이

둘중에 사이드메뉴를 선택하면 된답니다. 

 

 

 

 

요렇게 소스는 4가지나 나와요.

갈색소스는 이집 특제소스라고 하고

쌈장, 소금장, 조제한 카레가루가 나와요.

 

 

 

 

쌈은 기본이겠구 야채무침같은게 나오는데

겉절이보다 새콤달달하고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사장님이 고기에 싸서 먹으라고 설명도 해주시네요.

 

 

 

 

숙주구이라는건데요.

생숙주에 모자렐라 치즈가 듬뿍 올려져서

나오는데 팬에 데워서 익혀먹으면 되요.

 

 

 

 

4가지 소스중에 갈색소스에 이렇게 찍어서 먹는거래요.

정말 태어나서 이런 조합은 처음이예요.

 

 

 

 

 

숙주와 치즈라니..

맛은? 그냥 먹을만은 해요.

맛있는건 잘 모르겠어요.ㅎ

 

 

 

 

대망에 생삼겹살이 불판에 올려졌어요.

야채들이랑 잘익은 배추김치,

잘무친 콩나물 무침이 함께 올려져요.

고기는 1인분에 180g.

 

 

 

 

불판에 올려진 재료들은 일하시는 분들이

왔다갔다하며 알아서 뒤집어주고 잘라주고 하세요.

생삼겹이 두툼해서 양은 적어보이는데 먹다보면 꽤 많더라구요.

 

 

 

 

콩나물이랑 김치는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던것 같고

 고기는 생삼겹살이라 역시 맛있어요.

 

 

 

 

사장님이 아까 알려준대료 카레소스에 찍어서

야채무침에 싸서 한입 먹어봤어요.

새콤달콤하고 고소하고 카레맛도 나고...

입에서 맛있다고 난리난리 ㅎㅎ

 

 

 

 

고기를 먹고 있으면 떡볶이 등장.

양배추에 오뎅, 떡이랑 깻잎이 들어가는데 보기보다는 맛있어요.

점점 배불러 오기 시작하는데

아직도 남은 사이드 메뉴를 시켜봅니다.

 

 

 

냉면은 물냉/비냉 중에 택1

냉면은 맛있어요.

면은 칡냉면같이 거뭇하고 소스도 새콤하고 시원해서

 고기먹고 입가심하기 딱 좋더라구요.

 

 

 

 

너무 배불러서 포기할까했던 볶음밥.

아까 불판에 함께 구웠던 콩나물이랑 김치가 여기에 들어가네요.

새콤, 아삭해서 먹다보니 또 먹게 되는 맛ㅎ

 

정말 알차게 세트메뉴 먹고 왔네요.

연인세트는 여자들이 시키면 3명은 충분히 먹겠어요.

생고기가 싸고 맛있는집이였구요.

그리고 냉면도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숙주구이는 다른 사이드 메뉴로 바꾸면 좋을것 같아요.

성신여대 생삼겹살집 칠백집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개인적인 식사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