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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밀빛초계국수 리얼 먹방 후기 본문
미사리 밀빛초계국수 리얼먹방 후기
모처럼 친구들이랑 시간내서 드라이브 가자고 나선 하루입니다.
들뜬 마음에 바람쐬러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 가서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그늘아래서 피크닉도 좀 해보자고 출발했네요.
도착한 시간이 12시가 좀 넘는 시간였는데 아침도 안먹고 출발해서 그런지 우선 점심먼저 먹고 놀자고 초계국수집에 들렀습니다.
미사리 맛집으로 검색하면 조정경기장 바로 옆에 위치한 밀빛초계국수집이 나오는데 날씨도 덥고 해서 시원한 초계국수 한그릇 먹고 가자고 대동단결하네요.
밀빛 초계국수집은 근처에 분점도 있데요. 친구가 가서 먹어봤는데 이번에는 본점인 이곳에 들러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찿기는 어렵지 않고 간판도 크게 있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주차공간도 넓어서 좋구요.
건물은 요렇게 이쁘게 지어져 있고 왠지 맛집 분위기 물씬~
주차장에 차가 많은걸 보니 맛집이 맞는걸까요? ㅎㅎ
들어가는 입구는 이쁘게 장식도 해놓고
나름 잘 꾸며놨습니다.
식당문을 들어서면 연예인들 싸인액자가
엄청 많이 걸려있어요.
오~~ 빨리 먹어보고 싶어라~~
여름철에는 칼국수 종류는 안하신데요.
초계국수랑 초계비빔국수 그리고 하나씩 맛보려고
도토리 전병을 주문했습니다.
도토리전병인데 안에 김치를 넣고 만들어서
만두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것 같네요.
요건 친구들 모두 먹어보고 맛있다고 하네요.
아쉬운건 가격이 양에 비해 좀 많이 비싼듯합니다
12000원.
초계국수
가격은 9000원
시원하고 깔끔해보이는 육수에 백김치가 올려져 있고
닭살이 고명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전 초계국수는 많이 먹어보지 않아서
많이 기대하고 한입~
달달하고 상큼한 김치랑 국수, 닭살을 함께 먹으니
여름에 먹을만한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국물도 살어름 동동 떠 있어서 시원하고 맛있네요.
양은 꽤 많이 줍니다.
아쉬운건 먹다보면 국물이 너무 달달해서 조금 질리는듯.
초계비빔국수
8500원.
탱글한 면발에 매콤한 양념장이랑
닭살 고명 올려주십니다.
달달한 맛에 닭살이 잘 어울리는 초계비빔국수.
초계국수랑 마찬가지로
양념장이 좀 과하게 달달하네요.
매운걸 잘 못먹는 저는 많이 매웠습니다.
시원한 육수를 비빔국수에 부어서 먹어도 맛있는데
달달, 달달...
매콤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매콤함입니다.
여름철에 별미로 먹기에 좋은 초계밀빛국수집.
식당도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시원한 육수가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기는 좋았는데
많이 단 육수랑 양념장 덕에 담백한 맛은 없네요ㅎ
지극히 개인적인 먹방 후기이니 참고해주세요^^
미사리 조정경기장 내부입니다.
한적해서 평일에 가면 사람구경하기 힘들정도로
조용해서 참 좋습니다.
날씨좋을때면 그늘에 돗자리 펴놓고
피크닉을 즐겨도 좋은 장소로 추천합니다.
주말에는 꽤 사람들도 많아서
자전거도 함께 타고
어울려 노는 맛도 있는 곳이랍니다.
조정경기 하는건 한번도 못봤는데...
구경와도 재미있을듯 하네요.
경기장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한잔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도 좋고 친구들과 오후내내
그늘아래 자리잡고 수다떨다 간
어느 여름 조정경기장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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