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령 옛길 주막촌, 울진 가볼만한곳, 맛있는식사와 숙박

울진 가볼만한곳 추천,

십이령 옛길 주막촌은 지나가는길에 맛있는 식사와 쉬어가기 좋은곳이네요.

죽변항에서 출발해서 정선까지 가는길에 밥도 먹을겸해서 쉬어갔던 곳입니다. 

주차장도 넓게 잘 만들어 놓아서 좋네요. 

처음에는 옛날 주막촌모양을 재현해놓은 곳이려니 했는데

가까이가서 보니 숙박시설도 있고

음식도 팔고 있더라구요.

날씨좋으면 저 넓은 평상에 앉아서 

음식도 먹는것 같습니다. 

사극에서 보면 이런 평상에 앉아서

주모~~를  외치잖아요?

ㅎㅎ

좀 있어보이는 주막분위기랄까?

보부상들이 물건을 들며 날며

여기서 잠도 자고 음식도 먹고 하던 

주막촌인가봐요.

십이령 보부상 주막촌에는 식사와 숙박이 

함께있습니다. 

당연히 한옥체험 숙박이겠죠?

외국인 여행객들이 템플 스테이 하는것 같이

여기에서도 숙박체험을 많이 하나봐요./

울진군 가볼만한 곳으로 꽤 알려져 있는것 같네요.

지도 펴고 기웃기웃 둘러보는데

식사마치고 나오시는 분들이 

밥먹고 가라고 꼭 먹어보라고 넘 맛있다고 하시네요.

아침을 좀 늦게 먹은터라 많이 배고프지 않았었는데

보부상 정식 꼭 먹고 가라고 ㅎㅎ

드신분들이 얼마나 맛있으면 그럴까 싶어서

일단 들어갔습니다. 

미역과 소금의 길이라고 설명해놓은거 보니 

보부상들이 미역이랑 소금을 갖다가 팔던 길목이였나봐요.

노마드 길

안에는 한옥으로 잘 꾸며져 있어요.

메뉴를 보니

많이 비싸지는 않고 추천받았던 보부상 정식도 7000원

산채비빔밥도 있고 닭백숙도 있는데

보부상 정식을 젤 많이 주문하시네요.

7000원이지만 고등이구이랑 나물들이랑 

반찬도 꽤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저희는 막걸리랑 메밀전 주문

막걸리 한사발씩 하고 ㅎㅎ

메밀전도 먹고

메밀전은 맛있네요.

안에 산나물들을 넣어서 더 향긋하고 좋아요.

무슨나물인지 궁금해서 물어밨더니

낯선 나물이름들을 말씀해주시네요.

기억안남 ㅋ

메밀전에 막걸리 한잔 먹고나니 세상 즐거움..

이 단순함이란 ㅋ

주신 막걸리는 요거래요.

한잔 먹으면서 둘러보니 예쁜 소품드로 많아요.

욕요건 천으로 만든 꼬꼬 부부.

넘 이쁘죠?

요건 또아리?

머리에 물건을 이고갈때 쓰던거래요.

이건 술잔인데...

어어어...

저거 저거 심상치 않아보이는 물건이네요.ㅎㅎ

천장은 이렇게 나무로 만들어놓았어요.

이뻐서 한장 찰칵

나오는길에 광주리에 옛날 놀이하던 물건들이 있네요.

공기랑. 제기차기, 팽이, 딱지

한번씩 해보면서 옛추억에 깔깔 거리며 웃고

특별한거는 없지만 재미있게 둘러보고 온 곳이라 

알려드려요.

이쪽으로 지나가실때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예요.

식사도 저렴하고 맛있어서 사람들도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