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홍게 시세, 홍게제철과 싸게 사는방법

주문진 홍게 시세, 

제철홍게를 싸게 사먹는방법 

 

달달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홍게는 겨울철이 되면

제가 가장 선호하는 먹거리 인데요.

 

 

 

해마다 잡히는 양도 다르고

수율도 다르고하니 당연히

가격이나 시세가 틀려지기 마련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홍게맛이 생각나서

주문진으로 고고~

 

 

 

주문진에서 맛있는 홍게를

싸게 먹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홍게철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찿는곳중에 하나인 주문진은

홍게잡이로 유명합니다. 

 

 

 

주문진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홍게제철은 언제일까요?

 

홍게제철이라고 하면

12월~1월까지라고 합니다. 

 

 

 

주문진 수산시장으로 가면

홍게뿐만 아니라 대게까지 없는게 없습니다. 

 

물론 활어나 조개, 새우,

선어등도 구입할 수 있고

건어물까지 있으니 두말할 필요 없겠죠.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물건을 사려면

시장에서 조금 위쪽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된답니다. 

 

 

 

주차하고 수산시장 쪽으로 가다보니

수산물 직판장도 보이네요.

 

 

 

주차장 옆에 있는

주문진 어민 수산시장입니다. 

여기부터 구경하면서 장보기 시작~

 

 

 

이렇게 길게 시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죽 늘어선 좌판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흥정도 하고 덤도 주는 곳이죠.

 

 

 

이곳에 오면 항상 느끼는건데

서울에 비해 가격이 참 저렴합니다. 

 

몇시간동안 차를 타고 와서

먹고 갈만큼 싱싱한 수산물을

싸게 먹을수 있으니까 말이죠.

 

 

 

한바구니씩 가격을 정해서 파는데

잘만 흥정하면 아주 싸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주문진 대게시세는 1kg에 45,000원정도.

지금이 대게제철이라고 합니다.

 

 

 

주문진에 홍게를 먹으러 왔으니

홍게 시세와

싸게 사는 방법을 알아봐야겠죠?

 

 

홍게는 kg에 얼마 이렇게 팔기보다는

저렇게 쌓아놓고 팔고 있습니다. 

큰걸로  3~4마리정도에

5만원정도. 

사이즈가 작은거나 죽은 홍게는

10마리에 5만원짜리도 있는데

이왕이면 수율이 좋고 큰 홍게를 먹는것이

더 맛있고 먹을게 많답니다. 

 

 

 

저는 큰 홍게로 4마리를

5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단골집이라 조금 싸게 주신듯^^

거기다 덤으로

작은 홍게 2마리까지 주셨답니다. 

 

구입한 홍게나 횟감은

이렇게 통에 담아주시는데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안내해 주신답니다. 

 

 

 

 

수산시장옆에 있는

횟집으로 고고~

여기서는 찜비와 상차림비를 받고

구입한 홍게나 대게를 쪄주고 횟감을 손질해줍니다. 

 

 

 

스팀찜기에 넣어서 찌는데

30분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횟집이라 일반적인 메뉴도 있고

저희같이 외부에서 사온 수산물은

따로 비용을 받고 요리해주는 곳이죠.

 

 

홍게는 쪄주고 상차려주는 비용으로

20,000원을 받습니다. 

게탕은 15,000원, 게라면은 12,000원,

양념비빔밥은 1인당 2,000원

횟감도 손질비용과 야채세팅비를 따로 받네요.

 

 

 

총 6마리인데 큰 홍게 3마리 정도

먹으면 배부르답니다. 

홍게 제철이 아직 아닌터라

수율은 70%정도됩니다. 

 

12월~1월 사이에 홍게제철에는

꽉찬 수율의 더 맛있는 홍게를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오동통한 다리에서 나온 홍게살이에요.

이정도면 수율이 괜찮은데요.

 

 

 

홍게 껍데기에 내장을

콕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아시죠?

 

 

 

대게시세는 지금 키로에

45,000원정도한다고 하네요.

대게는 한마리에 1kg정도 하는데

보통 1마리 먹으면 충분하더라고요.

 

대게는 식감이 있다면 제철홍게는

부드러우면서 더 단맛이 나요.

 

 

 

홍게는 몸통보다는

다리살이 더 달고 맛있답니다. 

 

 

 

몸통은 아직 살이 많이 없네요.

대신 녹진한 내장은 꿀맛~

 

 

 

내장볶음밥으로 먹을 내장은

모아서 밥에 넣어주면 맛있어요.

 

 

 

이집은 밥을 볶아주는게 아니라

비빔밥용으로 따로 나오는데

여기에 내장을 넣고 비벼서 먹으면

볶음밥처럼 맛있어요.

비빔밥은 1인당 2,000원을 받습니다. 

 

 

 

내장도 넣고 야무지게 비벼서 먹어야죠.

 

 

 

이집 김장김치가 예술이네요.

흔한 식당용 중국김치랑 맛이 달라요.

 

 

 

느끼함을 잡아줄 홍게라면은

홍게한마리를 넣고 끓어줍니다. 

12,000원

 

 

 

게딱지에 담아 퍼지기 전에 먹어주면

속까지 개운해집니다. 

올해는 홍게가 많이 잡히지 않아서

가격이 조금 비싸졌다고 합니다. 

12월에는 더 많이 잡히려나요?

지금보다 조금 싸지면 좋겠는데 말이죠.

 

ㄱ

 

홍게 싸게 사는 방법찾으세요?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으로 가서 드세요.

현지에서 바로 쩌서 먹으니

싱싱하고 가격도 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