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볼만한곳, 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 초원사진관

군산 가볼만한곳,

군산  "초원사진관 " 거리축제

 

군산여행을 하다 보니

군산여기저기 관광거리가 꽤 많더군요.

그중 하나가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의

배경이 된 초원사진관인데요.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했던

영화로 꽤 흥행했던 영화입니다.

군산 가볼만한곳 중에 하나인

초원사진관과 거리축제로 고고~

 

 

군산 초원사진관

 

 

 

초원사진관이 있는 골목골목에는

지금 거리축제중이라서

그런지 차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습니다. 

 

골목마다 상점들이 많고 포토존도 많아서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 좋은 동네라고 하는데.. 

일단은 주차를 하고 초원사진관 찾아서 가볼게요.

 

 

 

 

영화제목 그대로 간판인 카페네요.

초원사진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군산 가볼만한곳 초원사진관

 

 

위치는 전라북도 군산시 구영 2길 12-1 (신창동)

 

8월의 크리스마스 배경이 되었던 곳인데

간판이 왠지 익숙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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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8월의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

이용시간 09:00 ~ 21:30

월요일은 09:00 ~ 18:00

 

 

 

일요일이고 축제기간이다 보니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사진관으로 들어가 볼까요?

영화에도 나왔을법한

주인공 사진들이 걸려있습니다. 

 

 

 

 

이 영화는

아버지를 모시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 정원(한석규)과

주차단속요원 다림(심은하)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대부분은 군산시 월명동

초원 사진관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영화 제작 당시 제작진은

세트촬영을 하지 않기로 하고 전국 사진관을 찾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었는데

 

잠시 쉬러 들어간 카페 창밖으로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해서 영회를 찍었다고 합니다.

 

 ‘초원 사진관’이란 이름은

주연 배우인 한석규가 지은 것인데,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촬영이 끝난 뒤 초원 사진관은

주인과의 약속대로 철거됐다가

이후 군산시가 다시 복원해

군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초원 사진관에는 영화 속에 등장했던

사진기와 선풍기, 앨범 등이 고스란히 전시돼 있습니다.

 

 

 

 

한석규님 정말 풋풋하던 때네요 ㅎㅎ

 

 

 

 

요즘에는 사진관에 갈 일이 별로 없네요.

핸드폰에 사진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필름을 인화해서 사진으로 보관하던

추억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라

간판이 친숙해 보이나 봅니다.

 

 

 

 

저기 서계신 분들도 저 같은 마음일까요?

 

 

 

 

 

관광명소답게 포토존이 곳곳에 있습니다. 

 

 

 

 

영화는 1998년 1월에 개봉했다네요.

지금부터 25년 전 영화랍니다.

 

 

 

 

 

군산 야간관광명소 리스트 

 

말랭이마을

군산해망굴

인문학창고 정담

군산밤 푸드존

신흥동 도시숲 공원

군산근대건축관

비어포트

그리고 초원사진관

 

 

 

 

거리 한쪽에는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어서

눈요기하며 다니기 좋네요.

 

 

 

 

초원사진관이 있는 거리에는

예쁜 선물가게가 꽤 많이 있습니다.

 

군산여행 기념품들도 몇 개 사고요...

 

 

 

 

영화에서 심은하가 탔을 것 같은

주차단속 차량이네요.

 

 

 

 

 

 

골목마다 7~80년데에

문구점에서 많이 접해보던

추억의 불량식품들도 구경하니 재미있네요.

친구들 놀려주던 콩알탄과

제가 좋아하던 아폴로도 있어서

하나씩 사봅니다 ㅎ

 

 

 

 

부엌 곤로옆에 항상 있었던 팔각성냥

 

 

 

 

군산은 1930년경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지역입니다. 

곡창지대였던 전라도의 쌀을

일본으로 가져가던 항구였던 거죠.

 

그 당시 일본식 가옥이라

어떤 곳인지 들어가 볼게요.

 

 

 

 

 

이 집은 일본인 미곡상이며

대지주였던 사람의 집이었다네요.

 

 

 

 

세월이 지났는데도

보존이 잘되어있습니다. 

 

 

 

 

정원

 

 

 

 

2층집 구조입니다.

 

 

 

 

 

곳곳에 추억거리들이 가득한

군산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볼거리도 많고 사진 찍을 곳도 많은

군산에 들르신다면 초원사진관이 있는

골목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