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초호맛집, 청초수물회 비쥬얼부터 남다른 해전물회

속초 청초호 맛집, 

청초수 물회 : 비주얼부터 남다른 해전물회

 

속초 청초호 주변에 위치한 속초 체스터톤스에 숙박하면서

늦은 저녁으로 먹을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찾고 있던 중

발견한 청초수물회집 방문 후기예요.

 

청초수 물회집은

속초 체스터스톤에서 날씨 좋은 날이면

산책 겸 걸어가도 좋을 거리에 위치해 있답니다.

 

 

저녁에 쌀쌀하기도 하고

초행길에 찾기도 어려울 듯싶어서

일단은 차로 가기로 했어요.

 

1~2분 정도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거리인데

가는 길에도 물회 집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여기가 청초수 물회 집이에요.

식당이라기보다는 무슨 기업 분위기네요.ㅎㅎ

 

청초수 물회 집이 유명하다고는 해서 와봤는데

이렇게 큰 식당인지는 몰랐어요.

1층으로 들어가니

2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해 주시네요.

 

 

주차가 될까 걱정했었는데 걱정 뚝!

주차장 정말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듯해 보이죠?

 

 

2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

이런 포스터가 붙어있네요.

청초수에서 많이 팔고 있는 대표음식을

온라인에서도 주문할 수 있나 봐요.

역시 기업 식당 답네요.

오늘 먹어보고 맛있으면

온라인으로 한번 주문도 해봐야겠어요.

 

 

이곳에 물회가 유명한 건

여기 사장님이 개업하면서 육수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어

특화시켰다고 해서 유명세를 탔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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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령 옛길 주막촌, 울진 가볼만한곳, 맛있는식사와 숙박

 

다른 물회 집에 비해서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일단은 대표 메뉴인 해전 물회를 하나 시켰습니다. 

 

활전복, 해삼, 멍게, 문어, 날치알과 여러 가지 횟감이 들어가고

이곳에서 만든 사골육수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멍게, 문어, 날치알 정도만 들어간 일반 물회도 있고

섭국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홍합, 소라, 부추, 버섯, 달걀 등을 넣어

장으로 칼칼하게 만든 국물요리랍니다. 

 

초당두부마을맛집 농촌순두부

초당두부마을맛집 농촌순두부, 순두부랑 밑반찬도 야무지게 맛있어요

 

저는 섭국은 들어만 봤지

한 번도 안 먹어본 메뉴라서

이참에 한번 먹어보려구요.

 

오징어순대도 먹고 싶었지만

내일 속초시장에 가서 먹으려고 패스~~

 

 

여러 명이 올 때 시킬 수 있는

푸짐한 메뉴들도 있네요.

간단히 요기하고 숙소에 들어가서 한잔해야 하니

오늘은 요기까지만 시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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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형 식당에서

흔히 볼 수있는 도우미네요 ㅎㅎ

참 우리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인데

볼수록 신기합니다. 

 

서빙까지 해주면 좋으련만

가져다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나요? ㅎ

 

 

섭국입니다.

부추가 올려져서 건강해 보이기도 하고

밥을 말아서 먹는 음식인가 봐요.

 

고추장 베이스의 장을 넣었는지

칼칼하고 구수한 맛도 납니다. 

 

음,, 특별할 건 없는데

서울에서 많이 먹어보던 음식은 아니라서

색다르긴 하네요.

한 끼 요기하긴 괜찮은 듯싶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물회입니다.

해삼과 전복이 가지런히 올려져 있네요.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여요.

 

사골육수는 양념을 넣고 살얼음 살살 얼려주어서

먹는 내내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물회에는 국수랑 밥이 반공기씩 나와요.

먹다가 말아서 먹으면 굿~

반찬은 견과류 복음과 마카로니, 인절미, 김치,

그리고 밥과 오징어로 만든 젓갈 종류가 나옵니다. 

 

 

라스트 오더 시간인 7시 50분에 맞춰서

겨우 주문한 물회를 영접하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맛있어 보이게 한컷 찍고 후루룩 먹어봅니다. 

 

 

전복은 두 마리가 들어간데요.

해삼도 싱싱하고 횟감도 괜찮은 편이에요.

 

양념 육수는 사골을 사용해서 그런지

진하고 풍부한 맛인데 조금 단맛이 강해서

단 걸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호불호가 좀 있겠네요.

 

국수나 밥을 말아먹어도

비린맛이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릇도 시원한 맛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든 것 같아요.

먹는 내내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밥 말아서 전복도 올려서 먹고~

쫄깃하고 맛있어요^^

 

 

국수도 말아서 횟감 올려서 한입~

 

 

이건 처음 먹어보는 건데

밥알이 들어있는 젓갈 같은 거예요.

비린맛이 하나도 없어서

계속 리필해서 먹었네요.

 

동글동글한데 뭔가 싶어서 물어봤는데

밥알을 넣어서 만들었다고 하시네요.

 

 

전국 최초 물회전문집답게

규모도 500석 정도 된다고 하는데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는 걸 보면

유명하긴 하구나 싶네요.

 

속초 청초호 쪽으로 나들이 가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볼 만한 식당인 것 같습니다. 

유명한 만큼 비싸기도 하지만

물회는 한번 먹어볼 만한 맛이어서 괜찮았습니다^^

 

오픈은 10시

라스트 오더는 7시 50분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