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 맛집, 편백의미 소고기편백찜 맛있네요

구리갈매 맛집, 편백의미

부드러운 소고기 편백찜

 

구리에서 먹었던 좀 색다른 고깃집

편백의미를 소개합니다. 

구리 갈매동 아이파트 아파트 상가동에 위치해 있는

편백의미는 상가 A동 2층에 있습니다. 

 

먹어보고 맛있다는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곳인데

기존에 고기를 구워 먹는 방식이 아닌 찜기에 쪄서 먹는 고기라

부드럽고 건강한 느낌이 드는 고깃집이었어요.

 

소고기 편백찜

소고기 편백찜

 

메뉴는 소고기 편백찜, 해물 한판, 야채 한판이 메인이고

다른 사이드 메뉴들도 몇 가지 보이네요.

쇠고기 편백찜은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요즘에는 해물한판은 판매를 안 한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소고기 편백찜은 편백나무로 만든 찜기에

수증기를 이용해서 고기를 부드럽게 쪄내는 방식이라네요.

고기는 구워 먹는 게 진리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이렇게 고기도 찜을 해서 먹기도 하더군요.

 

 

배추랑 청경채, 버섯 종류와 기타 야채들을 섞어서

야채 한판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편백찜에 숙주가 아래 깔려있지만 야채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추가로 야채한판 시키면 좋을 듯 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꼬막무침 메뉴도 있습니다. 

소고기 편백 찜이 담백할 듯 하니

나중에 꼬막무침도 매콤 새콤하니 하나 시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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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초무침은 오징어를 삶아서

미나리와 함께 무쳐낸 거네요.

요것도 맛있겠어요.

꼬막무침과 오징어 초무침중 뭘 먹어야 할까요?

 

 

저는 고기 먹을 때 밥을 꼭 먹는 편이라서

공깃밥 대신 간장 새우밥을 주문했어요.

달착지근한 간장새우가 올려진

간장새우밥도 맛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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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끓는 물 위에 편백나무로 만든 틀을 올리고

그 안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소고기가

아름답게 누워 있습니다. 

사장님이 타이머를 눌러주는데

9분간 쪄주면 맛있게 요리된다고 하십니다. 

 

 

수증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고

어떤 비주얼로 탄생될지 궁금합니다. 

 

 

밑반찬은 삭힌 고추김치, 김자반, 깻잎과

소고기 편백 찜을 찍어먹는 소스가 나오는데요.

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달짝지근하니 맛있네요.

 

 

9분간의 기다림 끝에 탄생한 편백 찜입니다. 

빨갛던 고기는 잘 익어서 야들야들해졌네요.

아래 깔린 숙주나물과 함께

소스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깻잎에 고기와 숙주나물 올리고

쌈장에 고추냉이도 올려주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숙주의 아삭함과 고기의 부드러움

그리고 양념장의 달짝지근함,

고추냉이의 톡 쏘는 맛까지 더해지니

구워서 먹을 때보다 자꾸만 먹게 되네요.

 

 

 

고기를 구워 먹는 것보다 이렇게 찜으로 먹으니

기름기도 잘 빠지고

확실히 더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간장새우밥은 간장새우가 큰 걸로 3마리 나오고

밥 위에 노른자가 올려져서 나오네요.

계란 노른자 터트려서

간장 새우살 발라 가위로 잘라 넣고

간장 한 스푼 넣어 쓱쓱 비벼먹으면 맛있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꽤 맛있었던 꼬막무침입니다.

꼬막살과 쪽파를 듬뿍 넣어 매콤하게 무쳐내고

날치알도 함께 넣어 깻잎에 싸서 먹으면 꿀맛이네요.

 

꼬막살과 날치알이 의외로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쪽파도 살짝 매콤하면서 느끼함을 없애주니

쪽파를 넣어서 무쳐낸 사장님의 아이디어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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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고 온 편백 의미 소고기 편백 찜,

가볍게 고기 먹고 싶은 날 가시면 좋을 식당입니다. 

아이들도 함께 가서 먹고 오기 좋은 메뉴가 많아서 더 좋네요^^